제천시가 설치운영한 시민생활불편 신고센터가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시민들의 생활주변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자치행정과 감사팀에 시민생활불편 신고센터를 설치, 생활불편, 규제완화 등 6대분야의 100개 항목의 과제를 선정해 시민들로부터 접수를 받아왔다.

 그 결과 지난 한해 동안 기동반운영과 시민신고에 의한 각종 시민생활불편 사항 2천3백56건을 처리하는 등 매월 평균 2백여건의 생활주변 불편사항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봉양읍 중앙아파트 도로변 보도블럭 파손 관련 주민불편 신고사항에 대해 시설비, 1천2백만원을 투입해 보수를 완료하는 등 시민에게 불편을 주었던 각종 규제사항 2백16건을 완화 또는 폐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한편 제천시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시민생활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민원부조리 신고창구도 함께 활용해 시민을 위해 신속, 공정한 행정을 펼칠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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