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의장 김형근)는 16일 제294회 충청북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6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충북도지사와 충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0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의 건을 원안가결했고, 도와 교육청의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각각 7억1천600만 원과 8천700만원을 감액 수정의결했다. 이는 도지사가 증액 요구한 1천198억 원의 0.6%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정책복지위원회 김광수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을 의결했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 '윤리특별위회'와 '세종시정상추진 및 발전특별위원회'을 구성, 도의원의 윤리심사와 세종시 건설에 도내 건설업체의 참여와 우리 도 배후지역의 발전 전략 등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 대처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충북도의회 차원의 쌀 재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정부 건의문과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청와대 등 관련부처에 이송, 정부의 획기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 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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