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연휴 귀성은 설날 전날인 23일과 이틀전인 22일에 많이 귀성하는 것으로 조사돼 지난해 설연휴보다도 덜 혼잡할 것으로 조사됐다.
 건교부와 한국도로공사등이 수도권지역의 성인 남녀 3천명을 조사한 결과 올 설연휴는 주말인 20일부터 시작되어 비교적 고르게 귀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길 교통혼잡 또한 26일과 27일 휴무인 직장이 있어 작년보다 덜 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사결과 귀성예정일은 22일과 23일이 각각 23ㆍ8%와 39ㆍ1%로 가장 많았으며 20일 5ㆍ9%, 21일 11ㆍ1%, 24일 17ㆍ9%, 25일 2ㆍ2%로 조사됐고 출발예정시간은 새벽과 오전시간(자정부터 오전 11시이전 64%)에 집중되어 있어 이 시간대의 교통혼잡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귀경예정일은 설 당일 날인 24일과 다음날인 25일에 귀경하겠다는 응답자가 각각 32ㆍ7%와 46ㆍ2%로 귀경시 혼잡은 설날 오후부터 시작, 25일까지 계속되고 26일-28일에도 11ㆍ1%와 3ㆍ8%,4ㆍ3%가 각각 귀경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귀성및 귀경시 고속도로 이용계획을 보면 전체응답자의 63ㆍ8%가 이용,지난해 69ㆍ7%보다 감소한 수준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32ㆍ7%로 가장많았고 경부와 호남선이 21ㆍ1%로 나타나 약 53ㆍ8%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계획으로 있어 혼잡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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