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기호경제수석이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 취임식에 참석차 17일 미국을 방문한다.
이수석은 16일 『김대중대통령의 특명을 받고 미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방문기간 공화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국경제의 현황을 설명하고 한ㆍ미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석은 미 공화당 톰 데이비스 의회위원회 의장의 초청으로 23일까지 워싱턴을 방문, 20일 조지 부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며 공화당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 이사장과 면담하고 미국 굴지의 경제전문가와 최고경영인이 참여하는 연구기관 AEI에서 한국경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이수석은 이번 방미기간중 공화당 소속 데니스 해스터트 하원의장, 제시 헬름스 상원외교위원장, 호르스트 퀄러 IMF(국제통화기금) 의장, 토머스 도나휴 미상공회의소 회장등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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