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농축산물에 대한 품질인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농축산물은 모두 63개 품목으로 출하량도 1만5천8백96t에 이르렀다는 것. 이는 지난 99년의 35개 품목, 1만1천9백42t보다 품목은 80%, 출하량은 33%정도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청원군 무농약 누에동충하초와 충주 귀뚜라미 분말을 먹인 닭고기가 전국 최초로 품질인증을 받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청주의 풋완두, 콩, 쑥갓, 파, 근대 등을 품질인증을 추진하는 것을 비롯 ▶청원=건조누에 율무쌀 딸기 계란 ▶충주=사과 통나물 ▶옥천=포도 ▶영동=곶감 ▶보은=대추 ▶괴산=건고추 찹쌀 ▶음성=복숭아 수박 ▶제천=홍화씨 ▶단양=마늘 붉은팥등을 적극 추진중에 있다.

 이와함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소비자들의 구매편의를 위해 농협청주물류센터와 E마트등에 품질인증품 전용매장을 오는 2월중에 개설할 계획이며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키 위해 홈페이지도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농가는 1백88개 작목반에 2천8백27농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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