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관리청은 설 연휴기간중 사업장 휴무 등으로인한 환경오염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7~27일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주변 하천에 대해 특별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이기간동운 환경관리청은 폐수가 많이 발생하거나 음독물을 취급하여 환경오염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미처리 방류,오염물질 처리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중점감시할 계획이며,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조치와 함께 조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위반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금강환경관리청은 배출 시설의 가동을 중지하거나 연휴기간 후에 다시 가동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6~27일 기술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강환경관리청 관계자는 『각 사업장은 배관이 얼어터지거나 관리 소홀 등으로 오염물질이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자체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문제 우려가 있는 시설을 사전에 개보수하는 등의 환경오염사고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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