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7일 지난 15대 총선에서 구 여권이 안기부예산 뿐만 아니라 조직까지 동원 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관련,『15대 총선이 총체적 부정관권 선거임이 드러났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김영환 대변인은 이날 이와관련,『지난 15대 총선이 안기부 국세청 청와대 지방자치단체가 총 망라된 부정의 파노라마 였음이 드러났다』며『구 여권이 저지른 안기부 예산횡령과 조직적 선거개입 관권굛금권선거의 실상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추미애 지방자치위원장도 당무회의에서 『안기부가 돈 살포만 한게 아니라 상대후보의 여자문제 비리 등 정치정보와 지침을 주는 등 정치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안기부가 선거에 개입한 것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한 헙법 농단』이라고 비난 했다.
 또 이재정 연수원장은 『15대 총선 안기부 개입에 대해 철저히 분석,총체적 부정관권 선거였음을 밝혀야 하며 당사자에게 법적 정치적 책임을 엄정히 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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