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로봇을 이용한 고온고압설비 진단장비 및 전산관리 시스템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로봇이용 설비진단 장비는 원격에 의한 무인 자동검사가 가능해 비계설치 등 현장검사의 어려움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어 검사시간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되고, 검사결과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분석 관리함으로써 고온·고압의 설비에 대한 갑작스런 파괴에 따른 사고예방과 부적절한 비용의 손실 및 인적위험성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최적화된 설비진단 장비로 고온고압 설비의 안전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안전공사에서는 지난 3년간 지식경제부의 연구비용 지원을 받아 로봇을 이용한 자동검사장비 개발과 평가 및 측정데이타 전산관리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여 2010년 9월 30일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에서 개발한 로봇이용 진단장비 및 전산관리 시스템은 연구기간 중 현장 적용 및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2개 정유 및 석유화학회사(GS Caltex, LG화학)와 고온고압설비인 개질로/가열로의 안전관리에 대한 기술협약을 체결해 시범진단 및 관리 전산프로그램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활용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미정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