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19일 『앞으로 개혁은 기업이 중심이 돼 정부가 뒷받침하는 형식이 돼야 하며 기업이 앞장서서 가는 개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산업자원부 새해 업무보고를 받고 『2월말까지 공공굛노사부문 개혁을 끝내 개혁의 기본틀이 완성되면 상시개혁체제로 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대통령은 벤처기업 지원과 관련, 『지난해 벤처기업의 거품이 빠졌는데 올해는 옥석을 구분해 내실있는 벤처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해줘야 한다』며 『벤처기업의 기술향상이 중요핟고 여기에 우리경제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중소기업 자금난에 대해 『중소기업은 우리경제의 첨병으로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각별히 유념해 지원해야 한다』며 『금융기관들이 중소기업에 대출할때 과거 부동산을 담보로 목적대로 사용했는지를 평가했는데 신용평가 관리로 대출기법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통령은 또 해외투자 유치와 관련해 『최근 외국기업들이 의욕적으로 투자를 하려다가도 안되는 경우가 있다』며 『우리사회의 부패, 노사문제, 원스톱 서비스들에 잘못이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김대통령은 『화석연료는 사용에 한계가 있고 환경문제도 제기된다』며 대체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선진경제를 지향하는 나라로서 대체에너지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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