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동안 칼스버그컵 국제축구대회와 남자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등 국제대회와 설날민속씨름경기및 프로농구경기가 안방을 찾아온다.
 먼저 히딩크호가 첫선을 보이는 칼스버그컵 국제대회가 벌써부터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24일부터 3일간 한국,홍콩,노르웨이,파라과이등 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홍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는 24일 노르웨이와 경기를 갖고 국제무대에 히딩크호의 첫 선을 보이게 된다.
 노르웨이에게 이기면 26일 홍콩,파라과이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남자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도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C조에 속한 한국은 24일 스페인과 25일 독일과 각각 맞붙어 16강 진출을 노크한다.
 설연휴 기간중의 스포츠 백미는 뭐라해도 설날장사씨름대회다.
 장충체육관에서 24,25일 이틀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4일 32강과 16강전이,25일에는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열리며 KBS전국노래장이 함께 열려 축제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지난해 천하장사 이태현과 99 천하장사 김영현,그리고 신봉민,김경수,황규연등 씨름판의 호걸들이 황소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샅바싸움을 벌이게 된다.
 겨울스포츠 프로농구 경기 또한 빠질수 없다.
 선두권의 삼성,LG와 그 뒤를 바짝 쫓는 현대,SK,SBS의 치열한 싸움이 설날 연휴에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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