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메밀 녹두등 사라져가는 토종잡곡을 보존하고 지역특산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관광지및 유원지,도로변등에 토종잡곡 재배단지 24개소를 조성키로 했다.
 도는 각 시군별로 도시민들이 쉽게 접근해 휴식,사진촬영,관찰학습등을 할 수 있는 주요 도로변,쇼핑 관광코스,도로변 원두막,관광농원,유원지,시가지 진입로 주변등을 각 시군별로 2개소이상 선정해 수수,조,메밀,기장,녹누등 지역특성에 맞고 전통성 있는 토종잡곡 2-3개 작목 재배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재배단지는 가능한 집단화해 생산비 절감등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량중 30% 이상은 내년도 증식용 종자로 사용하도록 했으며 재배품종 선정시 지역 적응성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고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우량종자를 공급하도록 했다.
 또 각 시군에서는 영농지도사를 지정,배치해 대상지 선정과 재배기술및 상품화 판매등 영농단계별로 현장애로 기술지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추진일정은 내달중 대상지 선정과 지역실정에 맞는 종자를 확보한뒤 10월중 수확해 9월부터 11월까지 생산품을 지역특성을 살릴 수 있는 포장재에 담아 상표를 부착하는등 지역특산품으로 개발해 쇼핑관광코스나 관광도로변에서 판매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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