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중 '독도 사랑반' 안마 등 孝실천

청주동중학교(교장 한영동) '독도 사랑반' 학생 21명은 지난 16일 금천동 제2경로당을 찾았다.

'독도 사랑반'학생들은 '1학교 1노인정 결연행사'를 위해 전날 간단한 사전 예절 교육을 받고 어르신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이날 금천동 제2경로당에 간 21명의 '독도 사랑반' 여학생들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준비한 떡, 음료, 과일 등으로 정성껏 상을 차려 대접을 하고 말동무를 해드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남학생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안마를 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께 평시조 및 민요를 배우며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경로당 뒷정리까지 말끔히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경로당 방문의 의미는 핵가족화로 인해 점점 사라져가는 '효'에 대해 조금이나마 반성하고 새로운 마음을 가다듬고자한 의도였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으나 '독도사랑반' 21명의 학생들에게는 어른을 공경하는 기회가 됐고 효에 대한 인식을 함으로써 바람직한 인성교육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 이지효

jhlee@jbnews.com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