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協·청풍초 등 책나눔 행사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 손석우)는 19일 '사랑의 책 나누기 행사'를 열고 청풍초·중학교(교장 장병석) 학생들에게 위인전 등 교육도서 1천500권을 기증했다.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은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가 세계의 재외동포들에게 고국의 양서를 무상으로 보급해 우리나라와의 문화적 단절감을 해소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날 청풍초중학교도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측에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들에게 전달해달라며 학생들이 모은 도서 200여권을 기증했다.

이날 협의회측에 기부한 책에는 청풍초중학교 학생들이 책을 소개한 예쁜 엽서도 함께 담겼다.

한편, 협의회는 국내 농산촌 학교의 학생들에게도 도서를 기증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그동안 3만여 권의 책이 모아졌는데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한상(韓商)대회에 방한한 미주 한인 총연합회 남문기 회장을 통해 미주 지역 동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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