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로 간이식 수술을 받고 절박한 상황이지만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중앙회장 신용식)에서 주최하는 2010년 사랑의끈연결운동 전국대회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선뜻 기탁한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흙가든'을 운영중인 이봉원(66) 대표다. 이 대표는 지난 15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사랑의끈연결운동 행사에서 장애학생을 후원하기 위해 행사장에 참여한 3천500명의 사람들을 보면서 자신은 인생을 헛살았다며 불우학생에게 장학금을 써달라고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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