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관내에서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각종 축제가 지역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건표단양군수가 지난해 12월 세명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에 제출한 「단양군축제의 경제적효과」에 대한 행정학 석사학위 논문에 따르면 지난 99년 단양지역에서 열린 소백산 철쭉제등 10대 지역축제에 대한 경제적효과 분석을 위해 산업연관표를 이용한 분석 결과는 지역으로 유입된 구매자 가격 기준의 총 지역 유입액은 10억 2천여만원이나 되었다는것.

 또 같은 방법을 통해 산출한 지역경제 생산 파급효과는 약 11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와함께 총 6억 7천6백만원의 지역경제 부가가치 파급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는것.
 이같은 효과는 군이 축제를 지원하기 위해 지출한 군비 보조금은 생산 파급 효과의 18%에 불과한 약 2억원 이었으며 부가가치 파급효과의 29%에 지나지 않아 축제를 통한 지역내에 미치는 경제적인 파급효과는 매우 크다는 주장이다.

  이군수는 또 지역주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의 개발 ▷지역특성을 살릴수 있는 축제를 여름이나 겨울에 장기간 개최하므로 축제간의 경쟁력 확보 ▷지역에 높은 파급효과를 지니는 더욱 많은 프로그램 구성과 홍보노력 ▷전략적인 지역축제의 관리를위한 축제 전담기구의 설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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