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인 교통체증이 발생되고 있는 서부간선도로와 도심연결도로등 대전시내 9개소 20.9㎞가 금년말 개통돼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전시 건설본부에 따르면 지난 95년부터 6년에 걸쳐 추진해온 중구 산성동과 서구 도마동 배재대입구간 3.3㎞의 서부간선 도로가 상반기중 개통될 예정이다.
 이 구간은 논산방향에서 시내로 들어오면서 도마4가에서 둔산방향과 산성동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교통체증을 겪는 지역으로 6월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한 동구 용운동에서 예비군 관리대까지 동부순환도로 2.3㎞ 구간이 개통되며 국립현충원 진입로 확장(3.8㎞)과 중구 태평5가와 변동5가를 연결하는 동서로가 확장될 예정이다.

 이밖에 동구 효동 4가와 중구 석교동을 연결하는 가오선 확장과 유성 대전산업대와 수통골입구간 1.25㎞가 완료돼 도심외곽과 내부로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으로 고질적인 교통체증이 완화될 전망이다.

 한편 대전시 건설본부는 올해 신규로 시작되는 중구 안영동의 대둔산길 확장을 비롯해 8건의 크고 작은 도로건설사업에 1백47억원을 투입,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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