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은 김순규문화관광부 차관이 대신 읽은 메시지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지역 고유의 문화전통을 새롭게 조명하게된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라며 『온 국민이 함께 공유하고 누릴 수 있는 문화, 지역적이면서도 전국적이고 동시에 세계적인 문화로까지 재창조해 나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이번 행사가 「사람, 삶터, 어울림」 이라는 주제처럼 지역간 문화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지역문화의 고른 발전과 국민대화합에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관광부는 지난 91년부터 매년 특정 예술분야를 중점 육성하기 위해 「문화예술의 해」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해 「새로운 예술의 해」에 이어 올해를 「지역문화의 해」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