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추진중인 신탄진에서 서구 가수원교간 27.8㎞의 갑천 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이 외자유치에 성공함으로써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호주를 방문중인 홍선기 대전시장은 지난 5일 프랑스 이지스사굛싱가포르 화홍공사굛두산건설이 참여한 대전 리버사이드 컨소시엄과 갑천 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의 협약에 서명했다.
 이로써 대전 리버사이드 컨소시엄은 총 1천5백22억원을 투자해 갑천 고속화도로 1~6공구중 원촌교~둔산대교~한밭대교간 4.9㎞의 4공구 건설에 들어가게 됐다.

 따라서 대규모 건설사업에 대한 외자유치로 시의 재정난 해소에 기여하는 동시에 개통이후 도심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갑천 고속화도로 4공구 건설공사는 4월께 착공에 들어가 2003년 2월 개통할 예정이며 완공후 30년 동안 통행 차량에 대해 7백원 정도의 통행요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4공구외에 개통되지 않은 현도IC~신구교간 1공구, 신구교~와동IC간 2공구, 만년교~가수원IC간 6공구에 대해서도 외자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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