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토지평가위원회를 열고 공시지가표준지에 대한 평가액 적합성 여부에 대한 심의결과 읍내리 신명약국 땅이 ㎡당 1백70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토지평가위원회에서 공시지가 표준지 1천2백82필지에 대한 조사결과 필지수는 전년과 변함에 없었으나 이중 4.1%인 52필지가 개발사업 시행과 토지이용상황변경, 분포밀도조정 등의 사유로 교체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공시지가 평가에서 읍내리 130-6번지가 ㎡당 공시지가가 1백70만원으로 최고의 공시지가로 나타난 반면 백곡면 양백리 산 1백6번지가 ㎡당 2백원으로 최저지가로 나타났다.
 또한 공시지가 지가변동률에서는 각 지목별 평균 0.54%의 보합세 양상을 보였는데, 전체 공시지가 표준지수 1천2백82필지중 교체필지를 제외한 1천2백30필지의 전년대비 지가변동에 있어서는 4백22필지가 상승을, 1백1필지가 하락을, 7백7필지가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가가 상승된 토지는 도시계획 변경고시로 인해 용도지역이 변경되거나 작년도 개별공시지가가 검증시 나타난 인접 경계지역간 불균형 해소와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해 토지특성이 변경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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