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축협조합장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장재호씨와 정주성씨, 진항구씨 등 3명의 축산인들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에서 사슴농장인 재호축산을 운영하고 있는 장재호씨(43)는 금성면 농업경영인 회장, 시농업기술센터 4-H후원회장과 제천농고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제천검찰청 범죄예방자원 봉사위원, 제천축협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봉양읍 미당리에서 젖소와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정주성씨(62)는 제천축협 발기인으로 12년동안을 이사로 재직했으며, 미당리 농협조합장과 새마을금고 이사장, 한국낙농육우협회 제천지부 감사, 제천지역 경주 정씨 종친회장을 맡아왔다.

 두학동에서 한우 2백50여마리를 사육하며 초원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진항구씨(45)는 제천축협 대의원을 거쳐 이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동현동 개발위원과 방범대장 역임, 현재 고문으로 활동하고, 제천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직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후보등록마감은 오는 19일로 선거인수는 2천34명이며, 조합장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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