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충주지역 사과재배면적 1천5백12㏊에서 생산된 2만8천7백t의 사과중 20%가 아직 소비되지 않은 채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하품사과를 충북사과원협 사과가공공장에서 수매토록 하고 중.상품 2천5백t은 특별소비대책을 마련키 위해 대책추진에 들어갔다.
시는 세부대책으로 이달중 출하물량을 대폭 늘리기 위해 가락동시장 등 주거래처와 협의하고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읍.면.동 주관으로 농협 장터부지와 각 아파트 단지에서 충주지역 직판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수출총액중 농가수취가격의 5%에 해당하는 수출물류비를 지원, 수출을 독려하고 시 산하 공무원을 통해 사과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으며 충주지역 요식업소와 주유소 등을 통해 지속적인 소비촉진운동을 벌임과 동시에 급식지급학교를 대상으로 소비촉진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정구철 / 충주
gcjung@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