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한국방문의 해 사업과 병행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풍부한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관광객 유치만이 지역경기를 부양시킬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인식하에 군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함께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이를위해 관광단양 알리기 홍보물을 제작 활용하고 중앙고속도로 단양휴게소 관광 안내판을 2개소에 세우기로 했다
 또 관광 성수기에 소백산철쭉제, 온달문화축제등 각종행사를 개최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편 홍보사절단을 각지에 파견하기로 했다.
 체계적인 관광안내 구축을 위해 안내소 10개소를 운영하고 달리는 명예 관광택시 40대를 운영해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국 최고의 친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역 특화된 관광개발과 주변의 수려한 자연과의 연계관광을 위해 천동관광지(단양읍천동리)에 14억여원을 투입, 물놀이장을 개설하고 온달관광지에 온달과 평강 설화 전시물 제작, 고구려문화,생활고분, 인물, 예술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단양읍 기촌리 산 14번지 일대에 동양최대의 인공폭포인 양백폭포를 14억여원을 투입해 내년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단양을 찾은 관광객은 5백만 8천여명(내국인 4백85만 1천명, 외국인 15만 7천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80만명(19.2%)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지별로는 단양팔경 관광객이 2백 20만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단일지역으로는 구인사가 1백만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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