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5천년 역사상 최초로 세계평화를 위해 젊은 시절 이역만리 베트남전에 참전한지 벌써 36년이 흘러 전우들의 젊음도 이제는 50~60세의 나아가 되었지만 아직도 당시의 뜨거운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대한해외참전전우회 청주시지부 강언식(57) 신임회장은 취임소감을 이렇게 밝히고 참전 전우들의 고엽제 피해대책을 위시해 상부상조와 복지증진, 그리고 명예선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회원간 화합과 단결로 조직을 활성화시키고 참전의 당위성과 조국 근대화의 초석이 되었음을 국가와 사회에 인식시키고 참된 모습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강회장은 무엇보다 봉사하는 단체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고와 청주대를 졸업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1년여를 근무하다 지난해 명예퇴임한 강회장은 해외참전전우회 충북도 사무처장, 대한불교수도원 거사림회 회장, 청주적십자 봉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인 노영분씨(46)와 2남을 두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