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금년도 샛강 살리기 사업에 7억원을 투입해 재해예방과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자연형 하천으로 정비하고 집단취락지역 하수및 축사등으로 인한 오염하천을 정화하기로 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샛강살리기 사업은 지난 98년부터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전국 7백84개 하천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오는 2004년까지는 1단계로 재해예방과 수질정화를,2005년부터 2014년까지는 2단계로 오염방지와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금년도 도내 사업내역을 보면 계속사업으로 청주시 수석천에 1억원을 들여 식생호안 설치와 갈대밭을 조성하고 신규사업으로 괴산군 항동천에 2억원을 들여 식생호안과 미나리꽝 설치,청원군 효촌천에 2억원을 들여 식생호안,갈대및 미나리꽝 설치,영동군 작점천에 2억원을 들여 식생호안과 미나리꽝을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 추진시 하천특성에 적합한 자연형 호안공법을 적용하고 여울과 웅덩이 설치등으로 어류의 서식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호안에 갈대,갯버들 식재등으로 하천생태계를 복원하도록 했으며 사업시행전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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