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와 제천시,옥천군지역의 도시공원과 자연휴양림등 도내 14개소에 맨발로 산책을 즐길수 있는 「맨발숲길」이 조성된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부터 3년간 총 7억원이 투입되는 맨발숲길 조성사업을 위해 올 당초예산에 충주,제천,옥천,산림환경연구소등 4개소에 설치할 예산 2억원을 확보했으며 2002년이후 10개소 5억원을 확보해 0.5㎞씩 총 14개소에 7㎞의 맨발숲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대상지는 도시공원,자연휴양림,산림욕장,수목원,관광지등 이용객이 많은 곳으로 마사토및 조약돌,호박돌,통나무,모래등 다양한 자재를 사용해 맨발숲길을 조성키로 했다.
 또 출발지점과 끝나는 지점에 발 세척을 위한 수도시설과 의자등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경사가 완만하고 배수가 잘되며 사후관리가 용이한 장소를 선정하도록 했다.
 도는 금년도 사업의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2월부터 4월까지 타시설지 견학및 설계를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공해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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