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회사지원 운영 1백76명 졸업생 배출

한국도자기(대표 김성수)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직장유아 교육기관인 성종어린이집(원장 이의숙)이 올해로 일곱번째 졸업식을 가졌다.
 한국도자기 성종어린이집은 16일 이원장과 김해윤본부장을 비롯하여 학부모와 졸업생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7회 졸업식을 한국도자기 본차이나 2공장내 성종어린이집에서 갖고 3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에따라 지난 95년 이후 산업체 부설 어린이집으로는 처음으로 14명의 원생을 배출한후 지금까지 모두 1백76명의 원생이 성종어린이집을 거쳐가게 됐다.
 특히 95년 졸업생중에는 부모가 한국도자기에 계속 근무중인 5명이 중학생이 되어 회사에서 지급하는 작학금을 받게 됐다.
 한국도자기 성종어린이집은 지난 93년 국내 최로로 설립된 산업체 부설 유아교육기관으로 청주산업단지 3공단에 초현대식 건물로 지어진 이래 현재 14명의 유아교사가 1백20명의 사원자녀를 대상으로 전액 회사지원으로 운영하고 있어 부모들의 부담이 전혀 없는등 주부사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서 이의숙원장은 『그동안 부족한 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의 소중한 교육을 맡겨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어린이집 생활을 통해 처음과는 다르게 의젓해진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작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국도자기 성종어린이집은 그동안 전국에서 운영방식을 배우려는 기업체 관계자들과 유아 교사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김해윤본부장은『95년 제 1회 졸업생들이 자라 올해 중학생이 됐으며 성종어린이집 졸업생중 5명이 처음으로 회사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을 받게 됐다』며『한국도자기는 유아에서 대학졸업때까지 사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을 지급하는등 사원자녀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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