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범죄 뿐만 아니라 자동차가 고장나거나 현관문이 잠겼을 경우 지체없이 112 신고센터로 연락해주십시오. 즉각 출동해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충북경찰이 「감동적 성실봉사 실천」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주민들의 각종 범죄 신고는 물론 주민 생활 불편 사항을 즉시 처리해주는 적극적인 민원서비스를 다짐하고 나섰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이에 따라 우선 현재 지방청과 각 경찰서에 마련된 112 신고센터를 「종합민원센터」로 확대, 개편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이 접수될 경우 즉각 해당 파출소에 연락, 해결해 주기로 했다.
충북경찰은 이를 위해 다음달 말까지 도내 아마추어 무선사와 새마을지도자, 교통봉사 대원, 콜택시 기사 등 1천100여명과 연계해 「민원불편 종합 신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경찰서 과단위로 분산 배치돼 있는 민원 관련 부서를 청사 1층에 집중 배치, 민원편익 및 고객 우선의 경찰행정을 펴기로 했다.

이와함께 경찰은 현장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청주과학대 응급구조학과와 연계, 경찰관 및 전.의경을 대상으로 응급 처치요령 및 기구긿장비 사용법 등을 수시로 교육, 재난긿재해현장에서의 구조.구급능력을 높일 계획이며 「응급구조 처치 요령」책자 1천5백부를 제작, 경찰관 및 주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주민에게 다가가는 경찰활동을 적극 전개해 신뢰받는 경찰상 구현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 계획이 시행되면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무엇이든지」 불편사항을 연락하면 즉시 출동해 처리해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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