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 1백45건, 승차거부 48건등

시내·시외버스와 고속버스,영업용택시등 대중교통수단의 서비스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교통불편신고 건수는 총 6백55건으로 99년보다 52건이 증가했는데 운송교통수단별로 살펴보면 택시가 3백건,시내버스 2백89건,시외버스 57건,고속버스 5건등이었다.

 이처럼 교통신고건수가 늘어난 것은 대중교통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증대돼 운수종사자의 사소한 위법행위도 용납하지 않으려는 시민들의 권리의식은 향상됐으나 운송업체에서는 고객서비스에 대한 의식전환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고유형별로는 ▶불친절 1백51건 ▶미담사례 1백45건 ▶승차거부 48건 ▶부당요금징수 48건 ▶정차불이행 44건 ▶합승행위 28건 ▶건의 27건 ▶결행 23건 ▶기타 1백41건으로 미담사례도 만만치 않았다.
 도 관계자는 『고질적인 위반행위인 불친절및 부당요금 징수등이 작년보다 감소하고 있다』며 『미담사례로 신고된 모범운수종사자에 대해서는 도지사표창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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