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월 실업자 1백만 육박...충북 2만3천명

전국의 실업자수가 1백만을 육박하고 있으며 실업률 또한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01년 1월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실업자는 지난 해 12월보다 8만9천명이 증가한 98만2천명이었으며 실업률은 0.5%P 상승한 4.6%로 나타났다.
 특히 전월대비 실업자및 실업률은 1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계층에서 전월보다 상승했는데 이는 건설업부문의 취업자 감소및 재학생들의 구직활동 증가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국의 취업자는 2천28만6천명으로 전월대비 57만1천명(-2.7%)이 감소했고 전년 동월대비 15만5천명(0.8%)증가했으며 경제활동 참가율은 58.5%로 전월대비 1.4%P, 전년 동월대비 0.6%P가 각각 하락했다.
 이와함께 충북통계사무소가 20일 발표한 2001년 1월 도내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2만3천명으로 전월과 비교 15.0%인 3천명이 증가했으며 실업률 또한 3.9%로 전월대비 0.7%P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도내 실업자의 경우 남자가 1만6천명으로 전달보다 23.1%인 3천명이 증가했으며 여자는 7천명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도내에서 노동가능한 인구(15세 이상)는 1백14만1천명으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경제활동인구는 59만7천명으로 전월보다 -4.6%인 2만9천명이 감소했고 경제활동 참가율을 52.3%로 전월보다 2.6%P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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