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성범)는 쌀, 과수 등 10개 품목에 대해 표준진단표를 활용한 경영상태를 파악, 전문지도사의 컨설팅을 받을수 있도록 농가경영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농가경영 컨설팅은 쌀, 과수(포도, 복숭아, 배), 채소(고추, 방울 토마토, 시설오이), 느타리버섯, 축산(한우, 양돈) 품목의 농가를 중심으로 표준진단표에 의한 소요노동시간, 생산물의 단위당 가격 등 기본적인 사항을 인터넷상의 목표관리 정보시스템에 입력하여 농가경영진단을 하게 된다.

 또 진단 결과를 토대로 분야별 전문지도사와 경영담당지도사 공동으로 경영개선 처방서를 발부하여 농가지도에 활용하게 되며, 대상농가를 중심으로 1년 단위로 재진단하여 컨설팅 효과를 평가하게 된다.  현재까지 경영 진단한 농가는 2백89호로 2차에 걸쳐 실시한 경영진단을 통해 불필요한 작업환경개선과 농가의 정보능력향상의 변화가 있었으며, 올해는 3차 품목별 농가경영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1, 2차 진단결과 공통된 사항은 농업인들의 기술수준은 대체로 우수하나 경영능력 특히 정보화 능력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영진단의 기초가 되는 경영기록이 없고 기업체와 달리 개별 농업경영자는 획득가능한 정보의 한계, 비교분석 등의 능력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합리적인 진단에 어려움이 있었다.
 한편 옥천농업기술센터는 군내 농업인들이 컨설팅 의뢰를 하면 전문컨설팅을 받을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보다 정확한 경영 진단을 위해 경영기록이 필수적임으로 정밀 진단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서는 작업일지, 수입, 지출 등의 기록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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