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에 강추위가 지속된 관계로 해빙기를 맞아 가스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앞당겨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치원)에 따르면 올 겨울철에는 영하 18도를 밑도는 날씨가 지속되는등 강추위로 인해 가스시설들이 변화가 있을 수 있으며 날씨가 풀리면서 세심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
 특히 매설된 가스배관은 큰 문제는 없으나 노출된 지상배관의 신축부와 나사및 용접 연결부등은 온도차에 의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어 가스누출의 우려가 있다는 것.

 이에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우선 집안의 배관 손상여부를 점검해주고 겨우내 혹한으로 호스등의 연결부위가 헐거워지거나 손상되는 경우 교체등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한 겨우내 얼았던 도로나 축대,교량등이 해빙기를 맞아 파손되거나 붕괴되면 설치된 가스시설물이 손상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예방에도 세심한 주위를 해야 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의 한 관계자는 『가스공급자나 사용자는 스스로 해빙기 가스안전점검을 올해는 평상시보다 미리 계획을 세워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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