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빠른 속도로 변해가는 금융시장 안에서 개인이 안정성과 수익성 등을 적절히 고려하여 손실을 입지 않고 높은 수익을 실현함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금융자산을 운용하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이다.
금융시장의 다양한 정보에 취약한 개인들의 자산운용을 위하여 금년 2월 새로 등장한 상품이 바로 랩어카운트(Wrap Account)이다. 랩어카운트란 고객으로부터 돈을 위탁받아 다양한 금융자산에 대한 투자하고 투자한 자금을 포괄하여(wrap) 관리하는 계좌(account)를 의미한다.
즉 고객이 증권사에 돈을 맡기면 증권회사에서 투자자문을 담당하는 자산관리사는 고객의 돈을 주식이나 채권 등 어떤 금융자산에 얼마나 투자할 것인지를 조언해 주고 이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자산종합관리 금융상품」이라 할 수 있다./한국은행청주지점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