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여고 관악대의 제주국제관악제 참가는 96년 첫번째 관악제를 시작으로 올해로 6번째이며, 전국 여고 관악대중 유일하다.
「섬, 그 바람의 울림(isaland, the Resonance of wind)」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주국제관악제는 관악연주회, 공개 강좌 및 토론회, 개막식, 시가퍼레이드, 제주의 밤, 우정의 밤, 거장과의 만남 등 예년보다 내실있고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12일부터 19일까지 제주해변공연장과 서귀포천지연폭포야외공연장 등에서 열리는 관악연주회에 참가하는 국내 관악대는 일신여고 관악대를 비롯, 고신대관악대, 광주윈드오케스트라, 대구관악합주단, 숭실윈드오케스트라, 상명대관악대, 서울섹소폰앙상블, 밀성정보고관악단, 해군의장대 등이다.
외국에서는 중국 북경 Fengtai No.2 High School Band를 비롯, 상해시나점중학관악대, 광주관악학회, 일본 해상자위대동경음악대 아오키필하모니원드오케스트라, 대만국립사범대학관악단,Hsin-Chu Civic Band, 홍콩청년관악단, 홍콩청소년원드오케스트라, 마카오원드오케스트라, 말레이지아 Sekola Alam Shah Wind Orchestra, 독일 바이젤금관앙상블, 라인란드프팔쯔청소년관악단, 프랑크푸르트국립음대금관악단, 덴마크 오덴스금관악단, 러시아 사마라시립관악단 등 9개국에서 18개 관악단이 연주한다.
관악 거장과의 특별한 만남에서는 안희찬 추계예술대 교수(트롬펫)를 비롯, Jaque Mauser 프랑스 파리고등음악원교수굛이철웅 KBS교향악단수석(트롬본), 三浦 撤 일본코세이관악단 수석굛Adams Frey(유포늄), Roland Szentpali(튜바), Philppe portejoie(섹스폰), Frans Dejong 네덜란드 쯔볼레음악원 교수 이종옥 코리안심포니수석(클라리넷), Jan Novotny체코프라하음악원교수 (피아노) 등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다.
공개강좌 및 토론회에서는 세계적인 관악작곡가인 알프렛 리드와 秋山 紀夫 아시아태평양관악협회명예회장이 관악창작과 유명 관악 작품을 소개하고 박은성 한양대 음대교수가 지휘법을 강의한다.
한편 보조 행사로는 8월 16~20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대극장 로비에 관악기 무상수리 코너가 마련되며, 제주 해변공연장에서 의장대 공연과 제주도내 초등학교 합주 경연대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