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회장 유경자)는 26일「한발 먼저 걸어온 농가주부모임이 한발 앞선 미래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김준동충북농협본부장을 비롯하여 농가주부모임 시ㆍ군 대의원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도 정기총회를 충북농협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농가주부모임춫충북도연합회는 2000년도 수지예산안및 사업실적 보고와 2001년 사업계획안을 승인하고 농가주부모임 활성화에 기여한 전임 옥천군 손기연회장과 보은군 유미림회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에 이어 우수조직 영동군 박숭례회장의 사례 발표를 가졌다.

 김준동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지금은 여성의 시대로 여기 모인 농가주부모임 대의원 여러분 모두가 앞서가는 충북농협 실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때 』라고 강조한뒤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준비된 농촌여성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농가주부모임 대의원들은「여성의 시대」「여성의 사회참여」「여성의 위상제고」를 위해 농촌여성의 우먼파워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서는 여성농업인인 농가주부모임 회원 스스로가 이제는 당당히 영농의 한몫을 책임진다는 의식을 가지고 농업경영에 솔선수범하여 참여할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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