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및 투자의 부진과 설연휴 등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등의 원인으로 인해 지난 1월중 국내 생산, 출하, 도ㆍ소매 판매등 실물경제지표의 증가율이 둔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북 도내의 지난 1월중 생산과 출하량도 감소했으며 재고량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1월중 국내의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1월중 생산, 출하, 도소매판매 등 실물경제지표는 소비둔화와 투자위축 등으로 내수가 감소했고 설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요인으로 증가율이 낮게 나타났다.
 1월중 국내의 생산은 반도체를 제외하고 설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자동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감소, 0ㆍ1%의 증가에 그쳤으며 출하는 반도체, 석유정제의 수출 출하는 호조를 보였으나 자동차, 시멘트등 비금속 광물의 내수출하 부진과 수출둔화로 1ㆍ9% 감소했다.

 또한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는 순환변동치가 전월보다 0ㆍ9P감소한 98ㆍ3으로 지난해 9월이후 하락하고 있다.
 이와함께 충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충북도내의 1월중 산업생산은 영상음향및 통신기계, 비금속광물제품, 섬유제품, 기타기계및 장비, 고무및 풀라스틱제품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월대비 7ㆍ7%감소했으며 지난달보다는 7ㆍ2%가 감소했고 출하는 대부분의 업종에서 내수와 수출부진 등으로 인해 지난달 보다 5ㆍ0%,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ㆍ3%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중 도내의 생산자 제품 재고량 또한 전기기계및 변환장치, 종이및 종이제품, 고무및 플라스틱제품등의 재고량 증가로 인해 1ㆍ2% 증가했으며 지난달 보다는 2ㆍ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