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 농촌 개발사업분야에 1천1백93억원이 투입된다.
 농기공 충북지사(지사장 권용칠)에 따르면 도내 미호천 2단계 개발사업등 15개 사업분야에 지난해 계획보다 21억원이 증가한 1천1백93억원의 사업비를 농업생산기반정비등 농촌개발분야에 투입한다는 것.

 우선 농기공은 미호천 2지구 농업종합개발사업에 2백40억원을 투자, 총 공정률을 77%까지 끌어올리며 올해 물관리 자동화시스템(TM/TC)을 완공함은 물론 경지정리 3백69㏊를 완공, 2백26㏊를 신규로 착공해 선개발지역에 대한 사업준공전 조기급수를 통해 2천1백㏊의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용수개발, 경지정리및 배수개선사업등의 농업생산기반정비분야는 전체 87개 지구에 3백88억원의 예산으로 농어촌 용수개발 11개지구 2천7백3㏊,경지정리 39개 지구 2천2백8㏊,배수개선 7개지구 5백63㏊,밭기반정비 3개지구 1백89㏊등을 가뭄극복과 농업생산상 향상에 주력한다는 것.

 이와함께 농기공은 농어촌 생활환경개선분야에 올해 1백억원의 예산으로 청원 강내지구등 5개 지구의 조성을 완료하고 괴산 도안지구등 2개 지구를 신규로 착공, 농어촌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및 국토의 균형발전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5백99㏊의 농지에 1백5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용수공급및 수리시설물의 현대화를 통한 과학적 관리를 위해 2백6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농업기반공사 충북지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는 3개 기관의 통합에 따른 업무정착의 해였다』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부서별,개인별 목표관리제를 도입, 사업목표의 조기달성및 엄격한 품질관리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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