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올 예산중 도로망 구축에 역점을 두고 도로시설 사업에 3백90여억원을 투자한다.
 시는 국도 및 시, 군도 교량가설, 자전거도로 등 26건에 2백98억원을 투자하며, 도시계획도로 시설 37건에 9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 사업의 소요액은 국도 38호선 우회도로 시설을 위한 보상 및 자재구입에 69억원, 시도인 영천동∼역뜰간 등 4건 확, 포장에 4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군도인 위림∼시곡간 5억 2천만원, 백운∼신동간 10억원, 학현∼소야간 1억1천만원, 탄지∼수산간 27억 4천만원, 상천∼옥순대교간 토공 19억원이다.

 이와함께 옥순대교 가설공사에 31억원, 연박 2교 가설에 2억 5천만원, 원대교 가설 1억 5천만원, 괴곡도로 확포장에 4억여원, 자전거도로 6억원, 방학∼원월간 4억원, 명파오거리∼동명초등학교간 등 자체사업 72억원 등이다.
 이밖에 소규모 도시계획 도로인 동현동 모답마을 진입로 등 신규사업 16건에 29억원, 수산 내리 도시계획도로 등 계속사업 7건에 37억원, 보상사업 5건 5억 6천여만원이 투자되며, 이월사업으로 전력관리처 옆 도로개설 등 8건에 19억 3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예산절감 및 견실한 공사 추진을 위해 토목직 공무원으로 자체 설계팀을 편성, 철야작업을 통해 전체 건설사업의 85%정도를 자체설계로 시행하고 있으며, 3월중 조기발주를 위해 설계작업 및 보상 등 사업시행에 따라 절차 이행에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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