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순옥, 임은수 젊은 여성작가 2인 초대전이 3~11일 무심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초대전에는 남성 중심의 사회속에서 겪는 여성의 고민과 갈등, 그리고 여성의 내면과 감성의 소리를 캔버스에 담은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손순옥의 「흐름-열매」(천위에 혼합재료, 오일)에는 다툼없이 포용하며 감싸 안고 있는 대추나무의 자연적 속성으로부터 생의 의미를 바라본다는 뜻이 담겨 있다.

 임은수는 「초봄」(철사 노방 실) 등 작품을 통해 자연의 시간속에 조금씩 변해 가는 숲을 계절별로 구분하는 한편 숲을 구성하는 요소인 나무, 풀, 꽃, 씨앗 등의 소재를 이용해 계절의 변화와 특징을 표현했다.
 충북대학교 대학원 미술과에 재학중인 손순옥은 4회의 개인전과 20여회의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충북민족미술인협의회와 한국민족미술협회 회원이다.
 임은수는 충북대미술교육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5회의 개인전과 20여회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한국민족미술협회와 무심회화회, 파카회원이며, 현재 부강공고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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