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서장 박춘희)가 범죄예방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범죄발생분석시스템(COMSTAT)을 도입했다.
 범죄예방시스템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범죄 유형을 죄종별 및 요일별, 장소별로 통계, 분석하고 월별로 테마범죄를 정해 치안역량을 집중하는 시스템이다.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COMSTAT 결과, 1월대비 전체적인 범죄 발생률은 줄고 검거율은 상승했으나, 생계형 범죄 및 해빙기에 따른 도난사건 절도범의 경우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죄종별로는 강간, 폭력사건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절도범죄가 증가했으며, 요일별로는 화, 수, 목요일에 범죄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시간대별로는 저녁과 심야시간대에 사건이 많이 발생했으며, 장소별로는 차량(내)절도 등 노상에서 이루어지는 범죄가 가장 많고 기타 주택, 상가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제천경찰서는 절도사건 중 특히 차량과 주택에 침입절도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출입문, 창문 등을 통해 주로 침입하므로 요일에 관계없이 저녁과 심야 시간대에 시정장치를 해줄 것을 시민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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