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과학도시 위상에 걸맞는 첨단교통(ITC)모델도시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첨단교통도시 건설을 목표로 교통체계 과학화를 통한 교통소통 증진 등 6개 분야 63개 사업을 골자로 하는 교통종합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체계적인 도로교통망 구축을 위해 광역굛간선도로망 확충과 연계 강화에 초점을 둬 대전∼당진 및 대전∼복수간 도로 확장으로 교통혼잡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중교통중심의 편리한 교통도시건설을 위한 도시철도 건설과 시내버스 노선의 합리적인 개편과 운행으로 개선, 수송효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도로와 차량, 사람으로 이뤄지는 교통체계에 전자굛통신굛정보굛제어 등 첨단기능을 적용해 교통흐름을 촉진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주차시설확충 및 관리개선을 위해 중동굛궁동굛신성동 등 3개지역에 공영주차장 및 민영주차장을 건설하며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월드컵 대비 교통대책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장 접근도로망을 확충하는 등 차랸의 원활한 소통에 최대한의 정책을 도모키로 했다.
 한편 대전시의 이러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는 오는 2005년에는 도로교통망이 현재의 22%에서 23.1%로 확충되고 대중교통 분담률이 40.9%로 높아지는 등 교통소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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