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국토 총면적은 1946년 94,299㎢에서 1999년 99,434㎢로 지난 53년간 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지난해 말 기준의 「통계로 보는 한국의 모습」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토 총면적은 한반도 면적(22만2천㎢)의 45% 수준이며 아시아대륙 면적의 0.22%, 세계의 0.07% 수준이다.
 또한 국내에서 발생한 최대의 지진 재해는 779년 경주에서 발생하여 1백여명이 사망한 것이며 지진에 의한 세계 최대의 피해는 1556년 중국 셴시성에서 발생하여 약 83만명 사망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지진은 연평균 20회 정도 발생하며,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규모 3.0이상은 연평균 9.2회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황사 현상으로 기록되는 기간은 1년에 3∼6일로 4월에 주로 관측되고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태종 11년에 14일 동안이나 흙비가 내렸다는 기록과 성종 9년 4월에도 흙비가 내린데 대해 임금이 정치를 잘못하거나 자격없는 사람이 벼슬자리에 앉아 있는 것에 대한 응보라고 해서 범상치 않은 일로 기록 했다.
 관측이래 최저 기온은 영하 32.6。C로 1981년 1월 5일 양평에서 기록됐으며 최고기온은 영상 40。C로 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기록, 최대적설량은 1백50.9㎝로 1955년 1월 20일 울릉도에서 기록됐다. 이는 1999년 최고치인 33.6㎝(12월 25일)의 4.5배이다.
 한편 우리나라 인구는 1945년 해방당시 1천6백14만명에서 2000년 4천7백28만명으로 약 3배 수준으로 증가 했으며 학령인구(6∼21세)는 1980년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여 2000년은 총인구의 24.0%인 1천1백33만9천명이며 앞으로도 계속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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