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고교 제 3회 졸업생이자 (주)서울벽지 사장인 윤병조씨(62)가 모교의 후배양성을 위해 장학금 5천만원을 기탁, 수암장학회를 설립했다.
 수암(水岩)장학회는 성적우수자 및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학생, 특기굛적성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면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첫해인 올해에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업우수생 3명과 체육특기생 1명에 대해 1년간 학비전액(2백4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병천중굛고교는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으로 올해부터 6년간 교육부 지정 통합형 고교 시범학교로 선정돼 지역공동체의 중추적인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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