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살기를 원한다.
 그렇지만 사람은 어떠한 질병이나 사고,자살,타살등의 이유로 언젠가는 죽게된다.
 건강은 매우 소중한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

 이제 건강은 각 개인의 개인 재산에서 벗어나 가정이나 지역사회의 재산으로 그 개념이 바뀌고 있다.
 이에따라 국가는 국민의 건강을 보살펴야 할 의무가 있고 국민 또한 건강하게 살 권리가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건강의 개념을 「단순히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정신적및 사회적 안녕의 완전한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다.

 서원대 전재완교수(63ㆍ체육교육과)가 어린 학생들로부터 성인들에 이르기까지 평생 건강의 지침서로 활용될 최신「학교 보건학」이라는 책을 발간해 학교 보건과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 주고 있다.
 이책은 저자 본인이 평생 학교와 운동에 몸담아온 실전 경험을 토대로 각종 자료와 함께 학교보건과 일반 건강교양및 건강상식등으로 나누어 저술했기 때문에 다른 건강 서적들보다 더욱 생동감이 있고 피부에 와닿는다.

 학교보건이란 학생및 교직원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킬뿐 아니라 학교생활의 안녕을 위해 학교에서 이뤄지는 모든 보건활동을 의미한다.
 이같은 보건활동은 학생들의 재학중 건강뿐 아니라 졸업후의 건강관리로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미래의국가사회를 이끌어 나갈 제2세의 국민을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저자는 이같은 중요성을 감안해 3백35쪽으로 구성된 이책에서 제1장 건강의 개념부터 출발해 2장 학교보건 개관,3장학교 환경위생,4장 환경보건등을 다루면서 학생 건강및 학교보건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그리고 5장 인구문제와 가족계획,6장 전염병 관리와 그 예방,7장 식품위생과 건강,8장 기호식품과 건강,9장 정신보건,10장 모자보건,11장 성인ㆍ노인보건과 중요 성인병,12장 응급처치등을 통해 건강에 관한일반 교양과 성인들의 건강관리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전교수는 『현대는 문화수준의 향상으로 각종 사고와 재해가 날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인한 건강상해와 물질적,정신적 피해는 개인생활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책은 학생들에게 보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 건강을 증진시키고 일상 생활에서 보건에 관한 일반적인 지식을 습득케하여 생활화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교수는 「스포츠와 건강」」「성인병 예방을 위한 운동처방」,그리고 칼럼집을 모은 「당신의 건강관리는 이렇게」등의 책을 이미 발간해 국민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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