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수치제어장치(NC)가 국내 연구개발팀에 의해 첫 국산화에 성공했다.
 산업자원부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수치제어장치를 충북청원군의 터보테크를 비롯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대우종합기계, 현대중공업, 기계연구원,서울대등 산굛학굛연이 5년에 걸쳐 총 3백25억원을 투입,국산화에 성공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간다는 것.
 이에따라 총괄주관기관인 NC공작기계연구조합(이사장 장흥순)은 9일 오후 3시 충북청원의 터보테크내의 「수치제어장치시험평가센터」에서 개발성공 기념식을 갖는다.

 수치제어장치는 기계를 만드는 공작기계(Mother Machine)의 두뇌에 해당되는 핵심장치로 가공물의 공정, 형상, 치수를 이장치에 입력하면 기계는 이 장치에 입력된 데이터에 따라 자동적으로 가공토록 지시하는 장치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개발된 NC장치가 부착된 머시닝 센터, NC선반의 시연과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각종 전용시험장비가 선보이며 양산이 시작되는 초기년도에 8백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되며 기술이 안정화 되는 2005년에는 1억6천만달러의 수입대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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