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부의장 홍재형(민주당·청주상당)이 오는 5월 18일 서울서 열리는 G20 국회의장회의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중남미 방문을 마치고 23일 귀국했다.

홍 부의장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8박12일간의 일정으로 G20 국회의장회의 중남미지역 회원국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상·하원의장을 잇따라 만나 오는 5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 국회의장회의 개최취지 및 의제등을 설명하고 양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회의참석에 미온적이었던 양국은 G20 국회의장회의 참석의 필요성을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은 하원의장단의 회의 참석약속과 함께 한국에서 산업시찰을 하고싶다는 뜻을 밝혔고, 아르헨티나도 긍정적으로 재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