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시설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받던 대학생 96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괴산 보건소는 11일『10일 오전 괴산군 청천면 모수련시설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받던 경원전문대생 96명이 설사, 탈수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가검물을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또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 대부분은 이날 오전부터 치료를 받고 증세가 호전돼 오후 귀가 조치했으며 이중 10명은 구급차로 서울의 강남종합병원으로 후송해 정밀진단을 받도록 했다』고 말했다.
 경원전문대생 4백여명은 지난 9-10일 이 수련원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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