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충북인 육성을 위한 「충북학생상 구현시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이 일선 중ㆍ고등학교의 2001학년도 충북학생상 추진 계획을 분석한 결과 학생들이 구현해야 될 덕목과 시행시기, 시행방법, 담당자 배정등의 추진계획이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례로 청운중학교와 청주고등학교는 계촌보 숙지지도및 버려야 할 악습을 실천하기로 했으며 충대부속중의 동아리활동 대물림 전개, 제천 봉양중의 마을단위 내고장 알기 동아리반 결성, 형석고의 국토사랑 답사활동, 삼성중의 부모와 함께 하는 산악훈련, 현도정보고의 1일 10명이상 칭찬하기, 우정의 밤, 선후배간 만남의 시간 갖기등을 꼽을수 있다.

 반면 일부 소수의 학교에서는 창의성이 높은 자체 계획을 수립하기 보다는 도교육청이 제시한 기본계획을 그대로 답습, 학교계획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있었으며 일부는 학생들이 현실적으로 실천 불가능한 사례를 계획하기도 했다.
 충북도교육청의 한관계자는 『학교별로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서는 각 부문별ㆍ구현덕목별 추진계획과 추진내용, 추진시기, 예산배정등이 적절히 이뤄져야 한다』며 『오는 5월과 11월에 충북학생상 실천 모범학교와 지역교육청을 발굴, 표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학생상」은 세계화 시대 지구촌을 이끌어 갈 진취적이고 창의적이고 참된 인재육성을 위해 제정됐으며 독특한 영역에서 제1의 실력을 갖춘 학생이나 불굴의 신념, 왕성한 탐구심, 강인한 체력을 기르고 가꿔 가는 학생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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