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정구연맹 회장에 취임하게 돼 매우 기쁘며 선배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4일 신임 충북도 정구연맹 회장에 취임하는 김명수 명성철강대표이사(48)는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정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초ㆍ중ㆍ고 학교의 활성화와 우수선수 발굴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또 여자대학및 실업팀 창단과 정구가족들의 화합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청주가 고향인 김회장은 대성중,청주상고,충북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학생시절 정구선수로 활약하는 한편 대학졸업후에도 99년까지 교직에 몸담으며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대회에서 우승을 일궈낸 전통 정구맨이다.

 또 87년부터 4년간 연맹 전무이사를 맡은뒤 지난해까지는 연맹 부회장을 역임한바 있다.
 윤병옥씨와 1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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