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은경)은 서부지역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우량도서 제공, 바른 독서문화 정착과 올바른 책선택 제시 및 독서 후 내용분석 향상 도모일환으로 「아동ㆍ주부 독서클럽」을 3월초부터 운영, 현재 15명의 회원이 구성돼있다. 주1회(매주 월요일 오후3시) 열리는 이번 독서클럽에서는 ▶독서토론 및 글쓰기 교실 ▶작가에게 편지쓰기 ▶독서감상문 쓰기 ▶신문활용 교육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한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부독서회」는 오는 4월 개강예정으로 건전한 여가선용과 책읽는 가정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주 1회(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 열리며 신간도서ㆍ필독서를 중심으로 토론회를 통하여 도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서감상문, 개인 발표의 장 마련, 지역 역사ㆍ문화 탐방과 관련 도서 홍보는 물론 회원들의 글쓰기 작업으로 창작의욕을 고취할 예정이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소식지인 「희망복지」창간호를 내고 복지관 운영상황, 무료공부방 열람, 아나바다 가게등 다양한 활동상에 대해 소개하고 있고 「꿈이 넘쳐요, 사랑이 넘쳐요」등 아동문집 1호를 발간, 서부지역 초등학생들의 글솜씨를 실은 「책사랑 잔치 이야기」코나를 마련해 김도의(복대초4) 「나무를 심은 사람」, 반가운(가경초1) 「개구쟁이 노마와 현덕 동화나라」등이 실렸고 책을 읽고 감상문을 만화로 표현하는 페이지인 「이야기 꾸미기」등 어린이의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서부복지관의 박미영과장은 『책만 읽고나면 아이들이 따분해 하지만 책과 관련한 NIE, ,영상교육, 동화구연들을 병행함에 따라 독서에 대한 취미활동에 훨씬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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