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사용량을 자동으로 읽을 수 있는 원격자동 검침 스시템이 확대, 운영된다.
 한전 충북지사(지사장 장세문)는 고압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고객을 방문하지 않고도 무선전송체제를 통하여 전기사용량을 자동으로 읽을 수 있는 원격 자동시스템제도를 시행한다는 것.

 이 원격 자동 검침 시스템은 현재 도내의 경우 5천㎾이상 3백60여호 고객들에게만 한정적으로 적용되고 있는데 오는 2003년까지 전 고압고객(일부 아파트 고객등 제외) 3천5백여호에 대해 점차적으로 원격자동 검침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한전 충북지사는 원격 자동 검침 시스템의 확대를 위해 올해에 5백㎾이상 8백여호에 대해 1억8천여만원을 투입, 원격검침 시스템을 마무리한후 2002년에 2백-3백㎾고객 8백여호를, 2003년에는 1백㎾이상의 고객 1천6백여호에 대해 원격 검침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한전 충북지사의 한 관계자는『 이 제도가 본격화되면 검침 정확도는 물론 비용절감, 방문검침에 따른 고객 불편 등을 해소, 경영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고 고객들도 전력사용량에 따른 실시간 분석및 예측이 가능하게 된다』며『완벽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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